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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역습.
2008. 07. 18. 03:58 | 조회수(287)
저항 운운한 애들이 버린 사람들.... 어떻게 책임질 거야?
그러나 박아무개(27)씨는 "석 달 동안 도대체 평화시위하자는 말을 들어 이룬 것이 뭐냐"며 "결국 이명박 정부가 원하는 대로 상황이 흘러갔고 촛불은 줄어들었다"고 반박했다. 박씨는 "차벽을 넘고 쇠파이프를 드는 것은 전경을 다치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 씨도 안 먹히는 정부를 향해 저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웃기는 소리다. 쇠파이프 들었는데 전경이 안 다칠 수 있으면 그건 신이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일제시대 때 일본 경찰 몇 명 죽이고 독립운동가로 칭송받는 사람은 못 본 것 같다. 적어도 진심으로 테러리즘을 발휘하고 싶으면, 진짜 테러를 해라. 까놓고 말해서 그런 것도 못 하면서 사람 숫자 좀 되니까 그거 믿고 어설프게 폭력 휘두르며 깝치는 애들이 있는데, 그건 완전 "오늘은 내가, 그리고 그로 인해 우리가 어떤 형태로 캐발려줄까?"라고 스스로에게 묻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인간이 다른 신체의 진화를 포기하고 두뇌 진화에 총력을 기울인데는 다 이유가 있다. 괜히 그 무거운 머리를 위에 얹고 다니는데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정말로 2MB랑 똑같은 수준으로 스스로를 평가절하할 필요가 있는 걸까?
경찰이 차 안에서 쏘는 물대포를 막아 보려다 쇠창틀에 손이 걸려 오른쪽 손바닥이 찢어진 40세 남성 윤모 씨는 '격렬한 시위'의 이유에 대해 "한 마디로 이명박 하는 일이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서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국민들이 두 달 동안 촛불시위를 했는데 이명박은 말끝마다 거짓말만 했고 그게 너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5년이 너무 두렵다"고 말하는 윤모 씨는 "언론탄압도 그렇고 독도 문제도 그렇고 너무 화가 나서 차를 부수고 싶었다"고 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 '폭력'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느냐고 묻자 "비폭력을 외치고 광장에 모여 구호만 외쳐봤자 이명박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50번 정도 촛불집회에 나왔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와서 싸울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전경버스를 부수려고 한 30대의 시민 남모 씨도 "(내가 하고 있는 행위가)폭력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한 짓은 폭력이 아니냐"고 반문하며 "너무 열받아서 차를 부쉈지만 난 정당하다"고 말했다. 또 "시민들 중에는 이런 식의 행동이 역효과를 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지만, 지금까지 비폭력을 외쳐서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며 "이명박이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는 한 나도 계속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완전 자학의 연속이다. 사람들은 그저 화가 난다라는 말 밖에 못 하는 건가?
- 김위드: 독도도, 촛불도, 요샌 이건 뭐 삼킬 수도 없고 뱉을 수도 없고... 여엉 계륵이네요. 2008. 07. 18. 10:40







